
선운사가 수탁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는 10월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고창 동리국악당에서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주취로 진행된 찾아가는 안전인형극 ‘코코의 위험한 하루’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공연은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가 전국 순회형 어린이집안전공제회 사업의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추진된 것이다. 관내 및 인근 지역 어린이집과 유치원 영유아 850여 명이 관람했다.
‘코코의 위험한 하루’는 실종·유괴 등 위험상황에서 알아야 할 올바른 행동요령과, 친구 간 다툼이 있을 때 이해와 양보를 해야 하는 이유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게 가르쳐주는 체험형 안전교육 인형극이다.
아이들은 인형극 속 주인공 코코의 이야기를 통해 위험상황 대처능력과 안전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집중해서 즐겁게 관람하면서도 중요한 안전 내용을 자연스럽게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류선화 센터장은 “농촌지역은 안전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데, 이번 인형극을 통해 아이들이 즐겁게 배우며 안전의식을 갖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