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위탁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는 지역 아동발달 전문기관들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지원 체계 강화를 약속했다.


센터는 9월 3일 꿈그림심리발달센터(센터장 김지혜), 4일 도담도담 아동발달연구소(소장 박초이)와 차례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발달검사와 상담, 맞춤형 프로그램 등 전반에서 전문 협력 기반이 마련됐다. 특히 발달지연 조기 발견과 개별 특성에 따른 맞춤 지원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지역 내 서비스 접근성이 높아져 가정과 보육 현장의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류선화 센터장은 “지역 전문기관과 협력해 영유아 발달지원 체계를 튼튼히 하고, 모든 아동이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센터는 현재 ‘영유아 발달증진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아동을 대상으로 K-CDI 발달검사와 기질검사를 시행하고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상담과 연계를 지원하며, 부모와 교사를 대상으로 발달 이해 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