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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보신문] 고창 선운사 ‘숲캉스’, 아이들의 교실된 자연과 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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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026-05-17 조회1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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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선운사 ‘숲캉스’, 아이들의 교실된 자연과 사찰

 
   
  • 사회
  • 입력 2026.05.16 16:42
  • 호수 1827
  •  
  •  댓글 0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 등 400명 참여
‘자연의 소리 듣기’ 등 체험하며 오감 만족

고창군이 설립하고 조계종 제24교구본사 선운사(주지 경우 스님)가 수탁 운영하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센터장 류선화)가 5월 15일 선운사 일원에서 ‘선운사 숲캉스’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고창군과 전북 서남권 지역 어린이집·유치원 영유아와 교사 등 40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자연과 전통사찰을 배경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에 동참하며 지역 문화유산과 불교문화를 친숙하게 접했다.

행사는 선운사 기획국장 지견 스님의 개회식으로 시작됐다. 이어 ▲다도 체험 ▲숲속 친구 찾기 ▲자연의 소리 듣기 ▲싱잉볼 체험 ▲만화경 만들기 ▲숲속의 피카소 등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아이들은 자연 속에서 오감을 활용하며 마음의 평안과 공동체의 소중함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선운사 홍보국장 효근 스님이 진행한 대웅전 해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문화재와 전통사찰의 의미를 쉽게 설명해 관심을 모았다. 숲속 곳곳에 마련된 포토존과 휴식 공간도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스승의날을 기념해 마련된 ‘선생님께 전하는 보물 편지 찾기’ 프로그램도 눈길을 끌었다. 아이들은 숲속에 숨겨진 편지를 찾아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류선화 고창군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은 “스승의날을 맞아 현장에서 애쓰는 선생님들에게는 아이들과 교감하며 보육의 가치를 되새기는 힐링의 시간을, 아이들에게는 자연이라는 큰 교실을 선물하고 싶었다”며 “숲속에서의 자유로운 탐색 활동이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과 공동체 의식 함양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용훈 기자 boori13@beop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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